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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대한민국의 읍성)

파일:정부상징.svg 대한민국 사적 제145호
고창읍성
高敞邑城 | Gochangeupseong Walled Town
소재지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고창읍 읍내리 126번지
분류유적건조물 / 정치국방 / 성 / 성지
면적199,972㎡
건축시기조선시대
지정일1965년 4월 1일
지정연도1965년 4월 1일

파일:고창읍성 입구 전경.jpg
고창읍성 입구 전경
고창군에서 제작한 고창읍성 홍보영상

목차

1. 개요
2. 상세
3. 기타
4. 사적


1. 개요

고창읍성은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고창읍에 위치한 읍성으로 '모양성'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1963년 사적 제145호로 지정되었다.

2. 상세

일반적인 읍성과는 달리, 읍내를 감싼 형태가 아니라 읍내에서 조금 떨어져서 산을 둘러싼 산성처럼 건축하였으며, 성에 올라서 내다보면, 고창읍의 전경이 보인다. 성내에는 동헌, 객사 등 22동의 조선 시대 관아 건물이 있었으나 대부분 소실되고, 14채의 건물을 복원하여 현존하고 있다. 읍성내에는 척화비가 존재한다.

3. 기타

고창군청, 고창군립미술관, 고창 판소리박물관, 고창 문화의전당 등이 주변에 있어, 관람거리는 풍부하다.

성 바로앞에는 동리 신재효 고택이 남있으며 그 뒤가 판소리박물관이다.


매년 10월, 모양성제가 고창읍성에서 열린다

4. 사적

옛 고창 고을의 읍성으로 모양성(牟陽城)이라고도 하는데, 백제 때 고창지역을 모량부리로 불렀던 것에서 비롯되었다. 나주진관, 입암산성 등과 더불어 호남내륙을 방어하는 요충지로, 단종 원년(1453)에 세워진 것이라고도 하고 숙종 때 완성되었다고도 하나 확실하지 않다.

성벽은 비교적 잘 남아 있는데 최근 보수공사를 하여 원형에 가깝도록 복구하였다. 성 둘레는 1,684m이며, 동·서·북문과 옹성이 3개소, 장대지 6개소와 해자들로 된 전략적 요충시설이 갖춰져 있다. 성 안에는 동헌·객사를 비롯하여 22동의 관아건물들로 되어 있었으나 대부분 손실되었다.

이 성은 조선시대의 읍성에서 흔히 보기 어려운 주초와 문짝을 달던 홈이 파인 누문(樓門)을 가지고 있어, 평양에 있는 고구려 시대의 성문, 보은의 삼년산성이나 강화읍성 등에서 볼 수 있는 양식과 비교되어 성곽을 연구하는 데 좋은 자료가 되고 있다. 또한 여성들의 성벽 밟기 풍습으로 유명한데, 한 해의 재앙과 질병을 쫓고 복을 비는 의식의 하나로 좋은 민속자료가 된다.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고창읍성 (高敞邑城)